😱토스페이 20만 가맹점 증가, 그런데 이게 무슨 의미야?..(4/14)

Apr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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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자일로 IT 뉴스입니다.

토스페이의 가맹점이 2배로 상승했습니다. 이제는 20만 가맹점을 돌파했는데요
네이버 페이처럼 마켓이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20만 가맹점 돌파로 , 토스에서 그리는 큰 그림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주변분들에게 포스팅을 쉐어해 주시면 많은 힘이 됩니다. 🙏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가 온·오프라인 가맹점 수 20만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토스는 간편결제 후발주자이나 공격적인 확장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토스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 수는 총 19만 1254개로 나타났다. 이 중 온라인 가맹점은 3만 9028개, 오프라인 가맹점은 15만 2226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토스페이 가맹점 수는 10만여개 수준으로만 추정됐으나, 본지 집계 결과 가맹점 수치가 처음 확인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상반기 내 20만개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가맹점 확대의 핵심 동력은 오프라인에 있다. 토스는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제휴를 확대하고, 결제 단말기인 '토스플레이스'를 중심으로 가맹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스플레이스는 출시 2년만에 가맹점 수 10만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링크)
✏️ 5줄 인사이트

이 기사를 다루게 된 이유는, 네이버 본사 앞 음식점에 토스페이가 적용된 것에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이유는 네이버 테이블 오더가 실패한 그곳에 토스 테이블 오더와 토스 POS 로 바꿔버렸기 때문이죠. 토스는 무엇을 위해서 토스 테이블 주문을 제공하고 CRM 까지 바라보는 토스 플레이스의 큰 그림은 무엇일까요? 2020 년 네이버에서 시도했다가 실패한 네이버 테이블 예약과 같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네이버 테이블 오더 서비스의 베타 서비스는 20년 진행되었으며, 네이버 본사 근처 음식점에 아래와 같이 QR 코드와 함께 주문이 가능하도록 서비스가 제공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해당 서비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죠 ~
아마도, 그때는 사람들이 주문을 네이버를 통해서 해야할 이유를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네이버 예약서비스를 담당하는 이종민 리더는 “테이블주문은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사업주에게는 효율적인 매장 운영 경험을, 고객에게는 한층 편리한 방문 경험을 제공하며 호응을 받아왔다”며 “많은 사업주가 이를 활용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테이블주문 정식 출시를 기념하며, 12월 31일까지 테이블주문을 첫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네이버 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실 우리는 지금까지 토스가 하면 다를 수 있다라는 점을 너무나 많이 보았기 때문에, 네이버의 서비스가 오버랩 되면서도 기대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기적으로도
대부분의 식당은 테이블 오더가 보편화된 상태라, 이것을 기기가 아니라 스마트 폰으로 주문을 하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이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POS 를 장악한다는 것은 , 온라인에서 검색어를 장악하는 것과 같이 GATE를 장악하는 역할을 합니다. 어느 신용카드를 사용하건, 혹은 토스는 데이터 정보를 입수할 수있습니다. 토스 자체 앱에 있는 오디언스 정보 (휴대폰 번호기반)의 값과 마일리지 적립시 매장에서 입력하는 유저의 정보를 매칭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이게 생각보다 무서운 것이… 현재 오프라인 매장에서 적합한 광고매체가 없습니다
당근 광고를 생각할 수있지만, 실제 당근 광고의 자영업자 (사장님 집행 비율은) 50% 내외로 알고 있습니다. 사장님들이 마케팅할 수있는 수단을 찾는다면, 정말 큰 토스의 아하 모먼트가 될것 입니다.
토스는 그래서 CRM 쿠폰에도 진심입니다. 쿠폰을 만들고, 가장 이용자 접점이 많은 카카오 메시지로 쿠폰을 발송하는 방식입니다. 사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처럼
카카오 메시지 발송당 수수료를 챙기게 되지만, 이후 효용이 검증되면 계속 카카오만 쓸지? 토스 앱으로 메시지 발송을 전환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메시지의 피로도가 높으니까요?) 다만 이게 워낙 큰 그림이라 어느정도 속도감과 변수가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가맹점수 증가 속도와, 토스에서 프렌차이즈 대상으로는 조건부 무료로 POS를 제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은 진심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수료 징수 안통했네"…번개장터, '적자의 늪' 탈출실패

프랙시스 인수 후 번개장터는 매년 영업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프랙시스 인수 후 번개장터의 영업손실액은 ▲2020년 135억원 ▲2021년 393억원 ▲2022년 348억원 ▲2023년 216억 ▲2024년 196억원이다. 다만, 2022년부터는 영업적자가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과 달리 '사기 방지'를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 하고 있는데, 구매자가 안심할 수 있는 결제 정책 도입으로 상품이 빨리 팔리는 효과를 가져오면서 적자가 개선됐다"며 "올해부터는 수익 구조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매출은 매년 늘고 있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번개장터의 매출액은 ▲2020년 140억원 ▲2021년 250억원 ▲2022년 305억원 ▲2023년 341억원 ▲2024년 449억원으로 매년 큰 폭 늘었다.

특히 지난해는 매출이 30% 넘게 뛰었는데 이는 '안전결제' 도입에 따른 수수료 징수 때문으로 풀이된다. 번개장터는 지난해 8월 모든 중고거래에 '안전결제'를 도입해 판매 금액의 3.5%를 판매자로부터 수수료로 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매출액 가운데 결제수수료 매출은 22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0.4%를 차지했다. 광고매출도 121억원으로 집계되는 등 전체 매출이 77.4%가 결제수수료와 광고매출이 차지했다. (링크)

✏️ 5줄 요약하기

얼마전에 당근 광고수익화 기사를 언급하면서, 한국 중고거래 시장에서는 수수료로 BM 을 잡기 쉽지 않을것으로 말씀드렸는데, 오늘 번개장터 기사를 보면서 저의 생각이 틀릴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번개장터의 매출의 50% 는 수수료 관련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번개장터 서비스의 핵심은 사기거래를 방지하는 모델이고, 이러한 사기 거래 방지를 위해서 안전결제에 대해서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지난달 안전결제 기반 개인간 거래 건수는 지난해 7월에 비해 29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거래액은 116%, 전체 구매자 수는 138% 상승했다. 번개장터의 지난 2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680만명을 기록했다.

번개장터는 안전결제 도입 6개월 만에 번개장터 플랫폼으로 중고거래를 이용하는 개인 이용자 수 또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번개장터의 14일 이내 판매 완료율은 안전결제 도입 6개월 만에 2배 가까이 상승했고, 전문 판매자들이 운영하는 프로상점 거래 건수는 69%, 거래액은 52%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이야기와 다르게 부정적인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수와 배송에 대한 프로세스가 들어가고 이로인한 비용이 필수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 명품 같은 고가의 제품이라면 아깝지 않겠지만, 번개장터는
일괄하여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기프티콘 등의 소액 판매 상품에도 예외 없이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판매자가 커피 기프티콘을 3800원에 판매해도 3.5%에 달하는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에 130원의 수수료를 제외한 3670원이 판매자에게 입금되는 식이다.
만일 미국이었다면, 의미있는 시도라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유저의 수가 많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이러한 식으로 서비스가 뾰족하게 분화되어도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의 문제는 손익을 맞추면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런데 한국시장은 좁습니다. 실제로, 번개장터의 구매전환, 상품거래는 증가해도.
유저는 640만에서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유저가 거래할 수 있는 한도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도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불황이기 때문에, 당근은 서비스이용자가 확장되고,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불황에는 중고거래 라는 공식이 통하기 때문인데요… 반대로 불황이기 때문에
명품 커머스를 선도하던 발란, 머스트잇은.. 회생철차를 거치고 있거나 위기에 처한 상황입니다. ( 경기 불황의 명암…명품 플랫폼 불황, 중고거래 ‘당근’은 훨훨: 링크 )
이기사에서는 번개장터도 거래증가로 수혜를 받는 것으로 나오지만, 그들의 수익모델이 어떠한 영향을 줄지는 살펴봐야 할것 같습니다.

네이버, 검색 정확도 높인다…"AB 테스트 진행 중"

아울러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검색창에 'AI브리핑'을 정식 출시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검색어에 따라 인공지능(AI)이 요약한 정보를 화면 상단에 보여주는 방식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검색에 접목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구글의 'AI 개요'와 함께 국내 검색 시장에서 치열한 AI 경쟁을 시작했다.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검색 시장에서 네이버의 평균 점유율은 65.25%, 구글은 26.74%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기준 네이버와 구글의 평균 점유율과 비교하면 네이버는 7.11%포인트(p)올랐고 구글은 6.26%p 내렸다. (링크)

✏️ 5줄 요약하기

지난번 기사에서 다룬 네이버 오버뷰 서비스와 연계된 기사 내용인데요.
A/B 테스를 진행한다는 내용입니다. 해당 기사의 말미에 있는 네이버의 검색점유율에 대한 내용이 눈을 사로잡아 해당 기사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문학술 검색등은 구글을 이용했고, 그외의 유튜브 검색 등으로 이용자가 이탈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지?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이 회복중이며 일부는 70%를 돌파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하였습니다.
복합적인 호재가 네이버에 적용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DAUM 이용자 감소
*구글 검색 이용자의 GPT로 이동
* 탄핵 정국의 특수성 발생 (뉴스와 관련한 검색어 증가)

이달 1일 기준 국내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70.6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네이버가 국내 검색 시장에서 70%대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네이버는 지난 2개월 사이 국내 검색 시장 점유율이 10.57%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다음은 지난해 12월 초 대비 0.11%포인트(P) 감소한 2.3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버뷰 서비스는 이러한 호재와 결합되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성격의 서비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검색이외의 피드나 클립이 네이버 검색 증가로 유입된 이용자를 잡는다면,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는 보입니다.
다만, 네이버의 현재 본질인, UGC 기반의 맛집 데이터, 그리고 쇼핑 데이터 중에
쇼핑의 경우 앞으로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쇼핑앱이 출시 1달만에 300만 MAU를 만들었지만, 쿠폰이나, 세일로 인한 호재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요
결국, 본질 서비스에서 차별화된 개선을 이루지 못한다면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의 경우 구매를 돕는 AI AGENT 서비스가 나왔지만, 네이버는 이러한 동향이 1도 없이 너무나 조용하기 때문이죠. 네이버 플러스스토어 앱에서 보여주는 AI 수준이 생각보다 쿠팡과 경쟁할 정도의 의미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아마존은 이용자를 대신해 스스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AI 모델 '노바 액트'(Nova Act)를 출시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노바 액트'는 웹 브라우저상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식당을 예약하고, 양식을 작성하는 등의 작업을 스스로 하는 AI다.

아마존이 최근 설립한 범용인공지능(AGI) 연구소에서 처음 개발한 AI 모델로, 아마존은 이날 '연구용 미리보기' 형태로 선보였다.

이 모델은 최근 업그레이드된 아마존의 AI 음성 비서인 '알렉사+'(플러스)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이번 모델 출시로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챗GPT 개발사 오픈AI, AI 스타트업 앤스로픽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링크)

“방장지인이얌 님의 기고하신 부분입니다.

신세계·CJ “멤버십 통일하시죠”…이재현·정용진 전방위 혈맹 맺는다

신세계와 CJ가 멤버십·문화 콘텐츠 사업까지 협업을 늘린다. 그동안 유통·물류 전반에서 협력해온 두 그룹이 협업 분야를 확장하며 동맹을 강화하는 것이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와 신세계 두 그룹은 양사의 멤버십 통합 운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J와 신세계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상대쪽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하거나, 쌓을 수 있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주로 물류나 상품개발에서 협업을 이어온 두 그룹이 각자의 충성고객층까지 한데 묶어 한층 깊은 수준으로 동맹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링크)

✏️ 5줄 요약하기

CJ와 신세계의 협업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이마트의 물류센터를 대한통운에 이관하는 물류 협업을 시작으로, 이번에는 멤버십과 제품, 차세대 사업까지 광범위한 협업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 것입니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멤버십 통합 운영인데요. CJ는 CJ ONE이라는 통합 멤버십을 활용해 그룹사의 다양한 데이터를 모으고 있고, 신세계는 신세계 포인트가 그 역할을 합니다. CJ ONE은 올리브영, CGV, 그리고 다양한 외식 사업장에서 통합적으로 활용되며 그룹사를 아우르고 있고, 신세계 포인트는 이마트, 쓱닷컴,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이마트 그룹 내 전반적인 유통 채널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통합에 관한 테스트는 이마트24에서 CJ와 신세계 포인트의 동시 적립을 제공하며 실험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초기이지만 멤버십 통합을 본격적으로 한다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생각해 보면 포인트를 적립한다는 것은, 과장을 조금 보태서 내가 하는 거의 모든 소비 행위를 기업과 공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어떤 화장품을 사고, 무슨 영화를 보고, 무엇을 먹는지, 그리고 어디서 어떤 품목으로 장을 봤는지 모두 기록됩니다. 이는 기업이 소비자를 분석하고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마트에서 물건을 산 소비자들의 데이터 분석 범위가 단순 커머스를 넘어서 콘텐츠, 외식, 뷰티 카테고리까지 확장될 수 있고, 이를 셀러들에게 유료로 제공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각 사에서 운영 중인 광고 사업에도 해당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전에 현대백화점의 리테일 미디어 사업 진출 기사에서 언급한 것처럼(H포인트를 중심으로 한 사업 전개), 소비자 데이터는 타겟팅을 정교하게 만들고 광고 효율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이런 데이터를 교차 활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명확한 사전 동의가 전제되어야 하므로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실현된다면, 단순 제휴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험상 이러한 협업에서 가장 풀기 어려운 부분은 오너와 실무자 간의 간극입니다.
협업의 목표가 실무자의 KPI에 명확히 포함되어 있다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지부진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쿠팡의 독점 구조보다 다양한 기업 간의 경쟁을 통해 혜택이 확대되는 구조가 더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CJ와 신세계의 협업이 건강한 시장 경쟁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아마존 광고 설계자' 몰로코 합류…리테일 미디어 장악 노린다

몰로코가 커머스 미디어(MCM) 사업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리더십을 전면 재편했다. 아마존·구글 등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을 전진 배치해 조직 전반에 변화를 줬다.

몰로코는 커머스 미디어 글로벌 총괄에 팻 코플랜드를 선임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 전략 책임자로 이현채 전 글로벌 SMB 리더를 발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인사는 미국 본사와 아태 거점을 각각 맡아 MCM 전략 수립과 지역별 실행을 병행한다.

코플랜드 총괄은 아마존에서 스폰서드 브랜드 광고 상품을 기획·출시하고 이를 맞춤형 인공지능(AI) 광고 플랫폼으로 고도화한 핵심 인물이다. 머신러닝, 광고,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업계 베테랑으로 꼽힌다. (링크)

✏️ 5줄 요약하기

몰로코는 글로벌 시장에서 효율 높은 DSP 솔루션을 주력으로 제공하며, 마케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DSP 외에도 자사의 머신러닝 광고 엔진을 확장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의 애드테크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여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기사에 언급된 커머스들의 광고 수익화를 위한 커머스 미디어 솔루션입니다. 실제로 오늘의집에 해당 솔루션을 제공해 광고 수익화 및 효율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홍보하고 있는데요. 이 커머스 미디어 솔루션의 공격적인 영업을 위해 아마존 출신 임원을 총괄 책임자로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발표한 무신사와의 MOU도 이 커머스 미디어 솔루션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외에 다양한 커머스 업체들이 몰로코 솔루션 도입을 고민하거나 실제로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그만큼 리테일 미디어 시장의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국내 리테일 미디어 사업에는 뉴스레터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전통 유통 업체부터 일정 수준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한 버티컬 커머스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진출을 계획하거나 이미 진출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업체들이 진입하면 시장에서도 다양하게 미디어를 테스트할 것입니다.
이때, 미디어로 진출하는 회사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는 광고 효율입니다. 리테일 미디어라고 해서 단순히 동일한 카테고리 내 경쟁에 그치지 않고, 미디어 관점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메타, 구글 등 기존의 강자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단순한 노출이나 클릭에서 그치지 않고, 전환이라는 ‘성과’로 효율이 증명되어야 광고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몰로코는 이미 성능이 입증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내부 기술력이나 운영 경험이 부족한 기업의 경우, 몰로코처럼 검증된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오히려 실용적이고 안정적인 대안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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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페이 20만 가맹점 증가, 그런데 이게 무슨 의미야?..(4/14)

안녕하세요 정자일로 IT 뉴스입니다.

토스페이 “20만 가맹점 돌파 초읽기”…네이버·카카오페이 추격

"수수료 징수 안통했네"…번개장터, '적자의 늪' 탈출실패

네이버, 검색 정확도 높인다…"AB 테스트 진행 중"

신세계·CJ “멤버십 통일하시죠”…이재현·정용진 전방위 혈맹 맺는다

'아마존 광고 설계자' 몰로코 합류…리테일 미디어 장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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